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플레이오프/2020년 (문단 편집) ==== 상세 ==== 1회 초 [[유희관]]이 [[조용호(야구선수)|조용호]], [[황재균]]에게 바로 안타를 허용하자마자 두산 벤치는 바로 교체 준비에 들어갔고, 뒤이어 나온 [[멜 로하스 주니어|로하스]]가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장타를 때려냈는데, 2루에 있던 조용호가 중견수가 타구를 잡는 줄 알고 판단을 잘못 하는 주루 미스를 범해 공이 펜스에 맞는 순간에서야 스타트를 끊었다. 여기에 [[정수빈]]-[[최주환]]으로 이어지는 중계플레이가 완벽하게 이어지며 결국 조용호는 홈에서 아웃당했고, KT 벤치는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번복되지 않았다. 이렇게 만들어진 1사 2, 3루 상황에서 [[유한준]]이 타석에 들어섰고, 유희관이 볼만 두 개를 연달아 던지자 [[정재훈(1980)|정재훈]] 투수코치가 올라왔고, 결국 유희관은 본인 손으로 0.1이닝도 책임지지 못하고 교체됐다. 뒤이어 [[김민규(야구선수)|김민규]]가 구원 등판했고, 유한준을 2루수 플라이,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 초를 실점 없이 마무리한다. 위기를 넘긴 두산은 1회 말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. [[배제성]]이 박건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, 이어 타석에 들어선 [[정수빈]]의 번트가 조금 애매하게 떴는데 배제성이 다이빙을 시도하며 뜬공으로 처리하려 했으나 공이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, 흘러나온 공을 잡아 1루에 송구한 것이 뒤로 빠지면서 1루주자 [[박건우(1990)|박건우]]는 3루에 안착, 단숨에 무사 1, 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.[* 공을 처음에 잡지 못 한 순간 타자가 발 빠른 [[정수빈]]인 점을 생각하면 1루로 아예 송구하지 않는게 더 좋았을 것으로 생각된다.] 기록상으로는 정수빈의 번트안타+배제성의 송구실책. 동시에 KT 역시 불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. 하지만 배제성은 [[호세 미겔 페르난데스|페르난데스]]를 루킹 삼진, [[김재환(야구선수)|김재환]]을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해내며 위기를 넘기는데 성공했다. 사실상의 선발 역할을 하게 된 [[김민규(야구선수)|김민규]]는 3회 초까지 KT 타선을 볼넷 1개만 내주며 막아냈고, 배제성은 3회 말 [[김재호]]에게 안타를 내준 뒤 [[박건우(1990)|박건우]]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좌타자 [[정수빈]] 타석에서 [[조현우(야구선수)|조현우]]로 교체되었다. 조현우가 초구를 던진 후 김재호가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, KT 배터리가 잘 캐치해내며 투구하지 않고 김재호를 1-2루 사이에서 런다운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. 4회 초 KT의 공격은 김민규가 삼진 2개를 포함하며 삼자범퇴로 완벽하게 막은 가운데, 4회 말 두산의 공격에서는 조현우가 정수빈과 페르난데스를 잘 잡아냈고, 김재환을 상대로도 헛스윙 삼구 삼진을 잡아내나 싶었는데, [[장성우]]가 바운드 된 볼을 다소 안일하게 숏바운드로 처리하다가 잡지 못 해 폭투가 되면서 김재환은 낫아웃으로 출루에 성공한다. 뒤이은 [[최주환]]의 타석에서 초구가 다시 바운드되고, 장성우가 블로킹에 실패해 공이 다리 사이로 빠지며 또 다시 폭투가 되고 김재환은 2루를 밟았다. 결국 조현우는 바로 마운드를 내려오고, KT 벤치는 1차전 선발 '''[[소형준]]'''을 마운드에 올리는 강수를 뒀다. 하지만 최주환이 소형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, 두산이 2: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. 이후 투수전 양상이 이어지며 두산 [[김민규(야구선수)|김민규]]가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4.2이닝 1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고, 6회 초에는 [[이승진]]이 올라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. KT는 소형준이 6회까지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실점하지 않았다. 그리고 7회 초가 되고, 두산은 KT의 강수에 응답하기라도 하듯 1차전 선발 '''[[크리스 플렉센]]'''을 마운드에 올렸다. 플렉센은 유한준을 땅볼로 잡아낸 뒤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장성우를 병살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고 이어 8회까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. KT는 7회 [[주권(야구선수)|주권]], 8회 [[김재윤(야구선수)|김재윤]]을 올려 실점없이 막았다. 9회 초, 두산 마운드에는 여전히 플렉센이 올라와 있었고, 플렉센은 [[조용호(야구선수)|조용호]]를 중견수 플라이, [[황재균]]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[[멜 로하스 주니어|로하스]]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행을 완성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